지난달 중의원 총선에서 의석 7석을 4배인 28석으로 늘리며, 국민민주당을 캐스팅보트 정당으로 자리 매김시킨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. <br /> <br />한 주간지가 16살 연하인 성인 잡지 모델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마키 대표가 하루 간격을 두고 해당 여성과 같은 호텔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. <br /> <br />후드티 차림으로 와인바에서 몰래 만난 모습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간지는 이런 모습이 이전에도 수차례 목격됐다고 지역 정치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지명 선거가 있는 특별국회 소집일에 보도가 나오자 다마키 대표는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대부분 사실이라면서 머리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[다마키 유이치로 / 국민민주당 대표 : 가족뿐 아니라 기대를 걸고 계셨던 전국의 많은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사죄드립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의원직 사퇴는 용서해 준다면 의원으로서 일로 보답하고 싶다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서도 당 대표직은 일단 유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석수를 늘려 여당을 상대로 강한 목소리를 낼 만큼 당을 성장시킨 대표의 역할이 아직은 중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신바 카즈야 / 국민민주당 간사장 : 저는 다마키 대표를 지금 보호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 당 일각에선 내년 7월 참의원 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마키 대표의 불륜은 모처럼 정부·여당을 상대로 존재감을 높여가던 국민민주당의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선, 고현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131407019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